시작하면 잠 못 드는 드라마 (범죄 편)에 소개했던,
웬트워스를 시작으로 호주 드라마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.
사실, 여태까지 봤던 호주 드라마중에서는 웬트워스가 탑이다. 시즌이 8까지 나왔는데도 어느하나 재미없는 시즌이 없다.
아래는 나름 재미있게 봤던 것 중 호주 드라마가 꽤 있어 몇 개 소개하려 한다.
시크릿 시티 (Secret City)
시즌 1 ~ 2 | 6 에피소드
중국 천안문 광장에서 ''Free Tibet!! 'Free Tibet!!"을 외치며 분신자살한 서양인,
곧이어 캔버라 강변에서 배가 갈라진 채 발견된 사체가 발견되고,
이 사건은 중국과 호주의 정치적 도화선으로 작용된다.
이 드라마는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펼쳐지는 정치 스릴러로, 주인공인 신문사 정치부 기자 해일럿 덩클리의 시선으로 진행된다.
(첫 장면부터 흡입력이 굉장히 강해 끝가지 다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만 시작하길 바란다.)
롤라 앤 첼시 (Wanted)
시즌 1 ~ 3 | 6 에피소드
서로 상반된 성격을 가진 롤라와 챌시,
어느 날 그 둘은 버스정류장에서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, 그 둘은 범인으로 누명을 쓰게 된다.
뻔한 스토리 같지만 주인공 롤라와 첼시의 캐미가 너무 찰떡 같아 계속~ 보게 된다.
착오 (Glitch)
시즌 1 ~ 3 | 6 에피소드
작고 조용한 마을 요로나에서 흙투성이가 된 사람들이 무더기로 발견된다.
이 사람들은 곧장 경찰에 의해 병원에 호송되지만, 뭔가 평범하지 않음이 느껴진다.
(잔인하고 무서운 장면들이 가끔씩 나오기는 하지만 겁쟁인 나도 보기에는 무리는 없었다. 그래도 밤에 볼 때 소름 끼침에 주의해야 한다.)
스테이트리스 (Stateless)
6 에피소드
이 드라마는 자국민 여성을 이민자 수용소에 구금한 사건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,
승무원이라는 안정적인 삶을 가졌지만 자유를 얻고 싶은 소피,
박해를 피해 호주로 도망 온 아프가니스탄 가족,
이민수용소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마음 여린 캠,
정부 관료 클레어,
이 네 명의 시점으로 호주 이민수용소에서 벌어지는 조금은 무겁지만 그래도 알아야 하는 사건들을 파해 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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