넷플릭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추천
개인적으로 드라마나 영화 만으로는 그 나라의 문화를 들여다 보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고 생각한다
영화나 드라마로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쌓였다면 오늘 소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 사람들의 생각이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았으면 좋겠다.
단, 리스닝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좌절할 수 있다.
일반 사람들이 나와서 말하다보니 억양, 발음, 속도가 굉장히 다양해서 리스닝이 거의 안 들린다...
(물론, 내가 영어가 부족해서 그런 것도 있다. 새해엔 우리 모두 영어 공부 열심히 합시다!!)
연애 실험 : 블라인드 러브 (Love is blind)
시즌 1 | 11 에피소드
남녀 각기 다른 방에서 서로 오직 대화만 할 수 있고 서로에 대해 얼굴을 볼 수 없다.
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과연, 외모를 보지 않고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? 만약 그렇다면,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? 의 내용을 담고 있다.
한국과 다르게 너무 솔직한 남녀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면서 희로애락을 느끼기 바란다.
투 핫 (Too hot too handle)
시즌 1 | 9 에피소드
선 세계에서 외모가 출중한 소위 잘 나가는? 남녀를 한 곳에 모아 놓고 딱 한 가지 규칙이 던져진다. 바로 스. 킨. 쉽. 성공하면 상금을 받고 실패할 때마다 상금은 줄어들게 된다. 진짜 미국이라서 가능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.
여자들의 시기 질투, 삼각관계, 사랑, 배신 등등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관전 포인트들이 많다.
셀링 선셋 (Selling Sunset)
시즌 1 | 9 에피소드
LA의 한 부동산 회사, 그곳에 직원들이 집을 파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이다. 언뜻 보면 그게 뭐가 재밌겠어? 하겠지만,
사내 정치, 우정, 사랑, 시기, 질투가 매 에피소드마다 흘러넘친다. 게다가, 어마어마한 LA의 대 저택을 구경하는 건 보너스다~
뭔가 부동산은 페이크고 LA의 화려한 셀럽들이 나오는 드라마 같은 의구심이 들곤 한다.
지상 최악의 교도소에 가다 ( Inside the world's Toughest Prison)
시즌 5 | 시즌 별 3~4 에피소드
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악명 높은 교도소들만 골라서 호스트가 며칠간 범죄자들과 먹고, 자고, 생활을 하는 이야기이다.
교소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정말 많이 봤지만, 실제로 교도소의 모습과, 범죄자들을 보니 괜스레 마음이 콩닥콩닥 했다.